수족구병 전염 예방법과 소독액 만드는법

요즘 감염질환인 수족구병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0~6세 어린아이 환자가 많아 부모님들이 많이 걱정하시고 있습니다. 수족구는 현재까지 예방백신은 따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수족구 감염을 막기 위해 예방활동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수칙과 환자가 있을 때 전파를 막는 효과적인 소독액 만들기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족구병이란?

봄부터 가을까지 어린아이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은 손과 발, 그리고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발생하고 고열을 동반하기도 하며, 식사나 수분 섭취가 어려워서 심하게 아프기도 합니다.

 

피부 발진의 정도나 분포는 다양하며 손과 발에만 나타나기도 하지만 팔과 다리, 사타구니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통증과 가려움을 동반하기도 하는데요, 고열이나 탈수 증상에 대해 뚜렷한 치료법은 없지만 보통 7~10일 후면 자연 치유됩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신경계나 심폐 계통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수족구병은 호흡기 분비물이나 발진의 수포액을 직접 접촉하게 되면 전파 감염이 되기 때문에 수족구병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나 소독 수칙을 잘 시켜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족구병 예방수칙

1. 올바른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세정제나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나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배변 후에는 꼭 손 씻기

 

2. 기침예절

▶ 마스크를 착용

▶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고 기침하기

 

3. 깨끗한 환경관리

▶ 아이들의 장난감이나 놀이기구, 물건 등 소독하기

▶ 오염된 물질이 묻은 옷 등은 깨끗이 세탁하기

 

4. 수족구병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외출 자제하기

 

수족구병 소독방법

수족구병에 걸렸을 경우 소독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족구 환자가 만진 물건은 염소 0.5% 소독액을 뿌리고 10분 후 흐르는 물로 씻기

 

2. 소독 시 주의사항

▶ 장갑‧마스크 등을 착용 후 소독

▶ 환기를 시킨 상태에서 소독

▶ 소독한 후에도 충분히 환기하기

▶ 소독액은 가연성 물질과 가까이 두지 않기

▶ 소독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세정제나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염소 0.5% 소독액 만드는 법

① 흔히 ‘락스’로 부르는 염소계 표백제(4% 기준)를 준비 ② 500ml 생수통에 종이컵 3분의 1 정도 붓기 ② 생수통에 물을 부어 500ml를 채운 후 뚜껑을 닫아 잘 흔들어서 섞기 ③ 수족구병 환자가 만진 물건 표면을 세정제나 비누물로 먼저 세척한 후 소독액으로 닦기 ④ 10분 후 소독액으로 딲은 물건을 물로 씻기 ⑤ 소독액은 사용 후 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보관하지 말고 모두 버리기

 

 

수족구병은 직접 접촉이나 간접접촉으로 전염될 우려가 있으니 항상 외출 후에는 아이들의 손을 씻기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소중한 우리 아기를 지키는 법은 청결한 위생관리임을 다시 한번 강조드리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르게 케어를 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수족구병 전염 예방법과 소독액 만들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