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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리는 이 시대에 좋은 청력과 시력은 행복한 노년을 위한 필수 전제 조건입니다. 건강한 청력을 유지하는 것은 전반적인 건강 관리의 한 측면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상적인 소음, 블루투스 이어폰 사용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 외에도 만성 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 약물 복용 등의 요인도 건강한 청력 유지에 많은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귀 건강을 지킬 있을까요? 오늘은 귀 건강에 좋은 음식과 관리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귀 건강에 좋은 음식
청력 손실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 연령도 점차 낮아져 10대에서도 후천성 난청이 발생하는 등 청력 손실이 발생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청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난청을 예방하고 난청이 생기지 않도록 면역력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경고합니다.
난청은 원인에 관계없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않으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드뭅니다. 이명이나 난청 증상이 나타나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면역 체계가 약해지면 청력 손실이 더욱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건강한 면역 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귀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영양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하나씩 보겠습니다.
1. 아연
아연은 청회색으로 잘 알려진 친숙한 미네랄입니다. 아연은 세포 구조와 신체의 여러 생리적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아연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바이러스 감염, 내이 손상 또는 자가 면역 질환으로 인한 청력 손실의 경우 청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의 아연 일일 권장 섭취량은 10~13mg이며, 너무 많이(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면 소화 장애, 혈뇨, 쇠약 등을 유발하여 해로울 수 있습니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소고기, 돼지고기, 칠면조, 닭고기, 조개류(굴, 조개, 게 등), 해조류, 견과류(호두, 잣, 아몬드, 헤이즐넛, 땅콩), 유제품(요구르트, 우유, 치즈)이 있습니다.
2. 엽산
엽산은 가임기 여성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중요한 필수 영양소입니다. 엽산은 혈관과 신경 세포를 손상시킬 수 있는 호모시스테인의 형성을 억제하여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엽산은 세포 복제, 성장 및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RNA 단편을 형성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엽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아스파라거스, 시금치, 브로콜리, 렌틸콩, 곡물, 키위, 해조류(김), 김치 등이 있습니다. 합성 엽산 보충제도 시판되고 있지만, 엽산은 이미 활성 형태로 존재하므로 자연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혈액 순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액 순환 장애와 관련된 청력 손실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마그네슘은 세포의 에너지 생산, 단백질 합성 및 회복을 지원하고 신경 신호 전달에 도움을 줍니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시금치, 바나나, 아보카도, 잎이 많은 녹색 채소, 견과류, 콩류, 해조류, 통곡물, 생선, 다크 초콜릿, 우유 등이 있습니다.
4. 비타민 B1(티아민)
비타민 B1이라고도 알려진 티아민은 신진대사를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티아민이 부족하면 청력 손실, 이명, 피로, 식욕 부진과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체내 티아민 수치가 낮으면 이명 발생 위험이 높아 진다고 합니다.
티아민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고등어, 돼지고기, 감자 등이 있습니다. 수박과 머스크멜론도 비타민 A와 E 함량이 높아 청력에 도움이 되며, 땀을 많이 흘리면 티아민이 고갈될 수 있으므로 티아민 결핍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여름에는 수박, 머스크멜론과 같은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력 손실은 한 번 발생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청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권장 식품과 함께 최적의 귀 건강을 위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귀 관리법
귀 관련 질환을 예방하려면 수영이나 샤워할 때 물이 귀로 들어가지 않게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면봉 사용은 가급적 피하고 귀지를 자연적으로 배출하게 해야 합니다. 귀지로 인해 지속적으로 불편함이나 가려움증이 발생한다면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어폰 사용 시 시끄러운 소음에 주의하고 이명이나 청력 손실과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아야 합니다. 다음은 건강한 귀 관리를 위한 방법 4가지입니다. 누구나 실천할 수 있기에 꼭 한번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과도한 귀청소 금지
귀를 과도하게 닦거나 면봉을 사용하면 외이도 안쪽의 민감한 피부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과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귀를 너무 깊숙이 파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너무 쌔게 코 풀기는 No!
코를 세게 풀면 고막에 손상을 입히고 급성 중이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한 번에 한 콧구멍씩 부드럽게 코를 풀고 한 번에 한 번씩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비염이나 부비동염과 같은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중요합니다.
3. 귀에 들어간 물을 면봉 닦기 No!
수영이나 샤워 후 면봉으로 귀를 닦는 것은 최대한 자제해야 합니다. 면봉이 귀에 박테리아를 유입할 경우 외이도를 손상시키고 감염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외이염이 발생하여 심한 통증과 합병증일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면봉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이어폰 대신 헤드셋 사용하기
이어폰은 소리를 내는 부분이 외이도에 직접 닿기 때문에 외이도염의 위험이 더 높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은 헤드셋보다 청각 세포에 가해지는 부담이 더 크므로 가급적으로 헤드셋을 착용하는 게 청각세포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다면 특히 이어팁은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장시간 착용하면 귀가 완전히 밀폐되어 통풍이 어려워지고 귀 내부의 습기가 증가하여 박테리아가 번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알코올 물티슈로 이어폰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박테리아 번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귀 건강에 좋은 음식과 귀 건강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청력은 한번 소실되면 되돌리기 불가능하다고 하니, 심하게 귀를 파거나, 지속적으로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는 게 귀 건강관리에 좋습니다. 그리고 귀 건강에 좋은 다양한 영양분도 꼭 같이 챙겨서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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