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 멈추는법과 자주나는 이유는?

코피는 비출혈이라고 하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코피는 외상이나 점막이 건조하여 외부자극으로 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코피는 대부분 몇 분 안에 멈추며 심각한 증상은 아닙니다. 하지만 코피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출혈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피가 자주 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코피 멈추는 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음 글에서는 코피 자주 나는 이유와 코피 멈추는 법을 하나씩 보시기 바랍니다.

 

코피 자주나는 이유

코피가 자주나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의 이물질 ● 코의 외상 ● 건조한 공기 ● 고혈압 ● 일시적인 혈압상승(수면부속, 스트레스 등) ● 혈액응고장애

<함께 읽으면 좋은글>

코막힘 뚫는법, 증상과 원인 이것만 알면 걱정 끝!

1. 코피의 원인인 코 자극

코피의 대부분은 주로 코의 자극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코를 후비는 습관부터 아이들이 코에 물건을 집어넣는 것까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코나 얼굴 부위의 외상, 코 점막을 자극할 수 있는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나 많은량의 먼지에 노출되는 것도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코피는 빠르게 해결되지만, 코뼈나 두개골 골절이나 코 수술 후 다량의 출혈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뚜렷한 자극 없이 50세 이상에서 코피가 나는 경우

코에 자극이나 외상 없이 코피가 나는 경우 혈압을 확인해야 합니다. 고혈압, 수면 부족, 스트레스, 긴장 또는 흥분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면 코 점막의 작은 혈관이 터져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상에서 갑작스러운 코피를 경험하는 경우 고혈압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고혈압이 코피를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 자체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며, 고혈압 환자에게서 발생하는 코피는 대부분 비강 뒤쪽에 위치한 비교적 큰 혈관에서 발생하여 출혈량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뚜렷한 원인 없이 반복되거나 지속되는 코피

뚜렷한 원인 없이 코피가 자주 발생하거나 쉽게 멈추지 않는다면 혈액 응고기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응고 장애의 가장 흔한 원인은 심근경색, 협심증 또는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아스피린, 헤파린 또는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선천성 혈액 응고 장애, 자가 면역 질환, 혈소판 감소증, 다발성 골수종, 만성 간 또는 신장 질환, 백혈병 및 기타 심각한 질환과 같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뚜렷한 원인이 없는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명확한 원인 없이 코피가 나는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 봐야 하며, 혈액응고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내과 전문의 또는 일반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기타 원인

코피는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 감염, 알레르기, 약물 부작용, 코 혈관 기형, 폴립, 종양, 자가 면역 질환 또는 수술이나 외상에 의한 경우와 같이 다양한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면, 코피는 일시적이고 금방 멈추는 경우가 많지만, 반복적이거나 지속적인 경우에는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봐야합니다. 코피의 원인은 국소 자극이나 외상, 고혈압이나 혈액 응고 장애와 같은 기저 질환까지 다양합니다. 

 

코피 멈추는법

코피를 멈추게 하는 응급처지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코피가 날 경우 머리를 뒤로 젖히지 행위는 NO! (목을 뒤로 젖힐 경우 코피가 폐로 들어가 폐렴 등의 문제를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앞으로 숙여야합니다. ● 콧방울을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지압하기 (지혈은 5 ~ 15분 정도가 적당함) ● 냉찜질하기 (차가운 물로 코를 세척하거나 얼음주머니로 코 주위를 찜질할 경우 혈관이 수축되서 지혈 효과에 도움이 됩니다.) ● 머리가 심장보다 높은 위치에 있도록 앉아있거나 머리를 높이하고 누워 있기

전방 출혈로 인해 코피가 날 때는 고개를 앞으로 숙여 피가 목으로 역류하는 것을 막고, 양쪽 콧구멍을 잡으면서 코 앞쪽 연골 부위를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코피는 보통 콧구멍 입구 안쪽 1cm 정도에서 발생하므로 콧등을 누르는 것보다 콧방울을 압박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후방 출혈로 인한 코피는 손이 닿기 어려운 부위에 위치해 적절한 압박으로도 지혈이 어려워 출혈량이 많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코를 압박을 해도 15분 이상 코피가 지속될 경우 출혈 부위가 안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혈이 멈춘 후에는 휴지나 솜을 제거할 때 코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환자의 코 주위에 얼음주머니를 대거나 찬물로 콧구멍을 세척하면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멈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글>

 

코골이 고치는법과 방지 및 원인(feat. 상쾌한 아침)

코피 예방법

● 코 점막에 자극을 줄수 있는 코 파기 금기 ● 강한 압력은 혈관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살살 코풀기 ● 코 안의 점만이 건조하기 않게 적정 습도 유지 및 보습 연고 바르기

알레르기를 포함한 다양한 비염 질환을 관리하지 않으면 점막 염증과 함께 코피의 발생 빈도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는 엽산 수치 감소, 간 질환 등의 경우 혈액 응고 장애로 인해 코피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스피린, 항응고제(와파린, 헤파린),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의 약물도 코피와 관련이 있으므로 복용 중인 약물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지만 코피 발생 시 출혈량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코피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가습기 등을 사용하여 주변 공기 습도를 55% 정도로 습도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에 직접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입니다. 취침 전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식염수나 비슷한 염도의 소금물로 코를 부드럽게 헹구면 코피 예방에 도움이 되며, 점막이 많이 건조할 때는 코 안에 연고를 바르면 코피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코피 멈추는 법과 자주 나는 이유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코피는 외상이나 고혈압, 혈액응고장애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이에 의해 발생하며, 코피가 날 때에는 뒤로 고개릴 젖히지 않아야 하는 것을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리고 코 점막의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여 코피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