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법
당뇨병은 많은 사람들이 앓고 있는 질병이며 우리 주변에서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혈당을 적절하게 조절하지 못하는 것이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심장병, 신부전 등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합병증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당뇨병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법 등에 대해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당뇨병이란?
신체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생산하거나 적절하게 사용할 수 없는 것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제대로 일을 못하는 것입니다.
인슐린이 제대로 일을 못하면 혈당은 상승하고, 혈당은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가 됩니다. 당뇨병 환자는 혈중 포도당 수치가 높아 여러 증상의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질환은 1형과 2형 두 가지의 유형이 있습니다.
◎ 1형
인체의 면역 체계가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하는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 유형은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성인에서 많이 발생하며 혈당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 2형
당뇨병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인슐린을 생산하지만 신체가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없을 때 발생합니다. 이러한 형태는 생활습관과 운동 부족, 비만, 유전적 요인, 인슐린 저항성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2. 초기증상
초기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다뇨 및 갈증 증가
당뇨 초기증상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잦은 배뇨를 통해 과도한 포도당을 배출하기 때문에 갈증을 증가시킵니다.
▶ 자주 허기짐
신체가 에너지로 전환되는 포도당을 보충하려고 하기 때문에 자주 허기짐을 느낍니다.
▶ 피로감
신체가 포도당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고혈당 수치는 피로로 이어집니다.
▶ 흐릿한 시야
고혈당 수치는 눈의 수정체에 체액 축적을 일으켜 시야가 흐리게 만듭니다.
▶ 상처 회복이 느리고 멍이 잘듬 높은 혈당 수치는 신체의 면역 체계를 손상시키기 때문에 상처와 타박상을 치유하는 신체의 능력을 저하시킵니다.
▶ 체중 감소
잦은 허기짐이 증가함에도 당뇨 초기증상 환자는 신체가 포도당 대신 지방을 에너지로 분해하기 때문에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 요로 감염
잦은 배뇨 활동으로 요로감염에 걸리 확률이 높습니다.
▶ 손발 저림 또는 따끔 거림 고혈당 수치는 신경을 손상시켜 소발 저림이나 신경통을 유발합니다.
당뇨병 주요증상은 위와 같이 체중감소, 잦은소변, 갈증, 피로감, 가벼운 타박상에 생기는 멍이 많아짐 등이 있습니다. 만약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한번 받아 보는게 좋습니다.
3. 원인
당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 일반인에 비해 가족 내에 당뇨환자가 있는 경우 2형에 걸리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복합적인 작용으로 발생하므로 가족 내에 당뇨환자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 환경적 요인
▶ 비만
비만은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비만 상태가 계속되면 인슐린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췌장의 인슐린 분비능도 점점 떨어져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 연령
연령이 높을수록 발병률이 올라갑니다.
▶ 식습관
지방과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체중이 늘고 비만이 되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 운동부족
운동 부족은 근육을 약화시키고, 저항력을 떨어뜨립니다.
▶ 스트레스
스트레스가 쌓이면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 호르몬 분비
인슐린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 발병할 수 있습니다.
▶ 임신성 당뇨병
과거에 임신성 당뇨병이 앓았거나, 4 kg 이상의 아이를 출산한 병력이 있으면 발생률이 증가합니다.
4. 진단
기본적은 검사로 혈당을 측정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구분 | 정상수치 | 당뇨환자 |
공복혈당 | 공복혈당 99mg/dl 이하 | 126mg/dl 이상 |
식후 2시간 혈당 | 139mg/dl 이하 | 200mg/dl 이상 |
당화혈색소 | 5.6%이하 | 6.5%이상 |
5. 치료법
치료 방법은 일반적으로 생활 습관 변화, 약물 치료, 주기적인 혈당 수치 체크 등입니다. 인슐린, 경구 혈당강하제와 같은 약물도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효과적이며 주기적인 병원에 방문하여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6. 예방법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 또는 비만은 제2형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당 수치를 낮추고, 비만을 막는데 효과적입니다.
▶ 균형잡힌 식단
섬유질, 통곡물, 과일 및 채소, 포화 지방 및 트랜스 지방이 적은 식단은 비만을 예방하고 혈당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 금연
▶ 과도한 음주 금지
술은 혈당 수치를 높이고 혈당 관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과도한 음주는 자제해야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혈당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요가, 명상 또는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관리를 해야 합니다.
▶ 정기 검진받기
정기 검진을 통해 질병을 미연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기존의 잘못된 생활 방식을 바꾸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 발병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7. 당뇨에 좋은 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탄수화물 양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 당이 적은 탄수화물(곡물, 콩류, 채소류,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
▶ 단일불포화지방산(식물성 기름-카놀라유, 올리브유, 들기름 및 견과류)과 다가불포화지방산(생선, 들깨, 콩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포화지방산과 트랜스지방산 섭취를 줄입니다.
▶ 육류보다 단백질(생선, 콩류, 닭, 오리) 섭취
▶ 식이섬유(전곡류, 채소, 과일, 콩) 섭취
▶ 설탕, 단순당(꿀) 섭취를 줄입니다.
▶ 염분 섭취를 줄입니다.
당뇨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앓고 있는 만성 질병이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냥 방치하고 나둔다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증상과 원인 및 예방법 등을 숙지하시고 적절한 건강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당뇨병 초기증상과 원인, 예방법, 식이요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